문천식 기부 활동 결실…사랑의열매 '착한 가족' 3천번째 회원

입력 2021-05-13 15:28   수정 2021-05-13 15:30


문천식이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따뜻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가족단위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정'이 지난 12일 방송인 문천식 가족이 3천호로 가입했음을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는 문천식과 그의 가족을 비롯해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최선숙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가입식을 진행했다.

앞서 문천식은 평소 아동복지시설에 기부를 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그는 저소득가정 사연을 소개하고 청취자들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MBC 라디오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하며 사랑의열매와 인연이 닿아 착한가정 3천호에 가입했다.

문천식은 "결혼 후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조금씩 실천했다"며 "누군가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삶이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하며, 오늘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준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균 사무총장은 "라디오DJ와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천식 씨가 3천호 주인공이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이번 가입으로 착한가정이 더욱 늘길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정은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으로 일정액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가정을 뜻한다. 이 캠페인은 2016년 5월 시작했으며 가입한 가족에게는 착한가정임을 인증하는 인증서가 발송된다.

2016년 5월 마라토너 출신 방송인 이봉주 씨 가정, 2017년 6월 박수홍·지인숙 모자 가정이 착한가정에 가입했고, 2018년 1월 가수 박상민 모자 가정이 1천호, 2019년 10월 가수 노라조 조빈과 반려견 '다온' 가정이 2천호로 착한가정에 가입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한편, 2021년 5월 현재 사랑의열매가 아동·청소년 분야에 지원한 금액은 약 670억원 규모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및 장학금 지원, 지역아동센터 야간 아동돌봄 지원, 생계비, 희귀병 및 난치병 지원 등에 쓰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